
Hotel Du Vin At One Devonshire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글래스고에서 '호텔 뒤 뱅 앳 원 데본셔 가든'은 옛 세계의 낭만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요새와도 같습니다. 그레이트 웨스턴 로드(Great Western Road)에 위치한 5채의 타운하우스를 연결한 이곳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하나의 압도적인 '무드'입니다. 오크 패널이 깔린 복도와 장작이 타오르는 벽난로, 그리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빛을 머금은 스테인드글라스 계단은 체크인하는 순간 당신을 압도합니다. 객실은 현대의 미니멀리즘을 비웃기라도 하듯 광활합니다. 높은 천장, 깊은 휴식을 부르는 롤탑 욕조, 이집트산 면으로 감싼 핸드스프링 매트리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원 소켓이 부족한 것은 이 건물이 아이폰보다 1세기 먼저 지어졌다는 증거겠지만, 그 불편함마저도 대체 불가능한 '클래식'으로 승화됩니다. 이곳의 다이닝은 하나의 연극입니다. 비스트로의 '비프 웰링턴'은 관객의 환호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지만, 호텔의 진짜 영혼은 '위스키 스넉(Whisky Snug)'에 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300병 이상의 위스키는 그야말로 액체로 된 도서관입니다. Oxy와 같은 직원들의 따뜻한 서비스는 웅장한 호텔을 아지트처럼 편안하게 만듭니다. **평결**: 장난기 넘치는 위대하고 고전적인 여인(Grand Dame). 하이테크보다 역사와 스토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메인 바 대신 '위스키 스넉'으로 직행하세요. '글렌고인 플라이트(Glengoyne Flight)'를 주문하면 스코틀랜드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150U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