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The Ritz-Carlton Maui, Kapalua
와일레아의 나른하고 햇살 가득한 분위기는 잊으세요. 카팔루아는 마우이의 북쪽, 짭조름한 해풍이 불어오고 웅장한 쿡 파인(Cook pines)이 거친 파수꾼처럼 서 있는 분위기 있는 곳입니다. '더 리츠칼튼 마우이, 카팔루아'는 단순한 리조트가 아닙니다. 자연을 피하기보다 온몸으로 맞이하는 절벽 위의 저택과도 같죠. 1억 달러 규모의 '알로하 모던' 리노베이션을 마친 이곳은 호텔이라기보다 감각적인 로열 패밀리의 오래된 별장처럼 느껴집니다. 이곳의 디자인은 뻔한 티키 스타일을 거부합니다. 짙은 코아 나무와 짜임새 있는 랜턴이 거친 호노카후아 베이(Honokahua Bay)를 그림처럼 감싸 안죠. 객실에는 딥티크(Diptyque)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녁 라나이에서는 캐시미어 숄이 필수일 정도로 공기가 상쾌합니다. 미식 경험 또한 진지합니다. 최근 2025 와인 스펙테이터 상을 수상한 '더 반얀 트리'에서의 립아이 스테이크 'Give Me The Beef'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후 알라로아 라운지에서의 스모키한 칵테일 한 잔은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바람 때문에 머리가 좀 헝클어질지 모르지만, 장 미셸 쿠스토의 에코 어드벤처와 붓꽃 모양의 3단 수영장이 그 모든 것을 보상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