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The Ritz Carlton South Beach
건축이 '얼어붙은 음악'이라면, 더 리츠칼튼 사우스 비치는 1953년에 멈춘 재즈의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설적인 DiLido 호텔을 복원한 이 건물은 건축가 모리스 라피더스(Morris Lapidus)의 시그니처인 기발한 곡선 형태, 일명 '와글(woggles)'을 통해 링컨 로드의 코너를 묵직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로비는 마이애미 모던(MiMo) 스타일의 극장처럼 화려하지만, 호텔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층은 링컨 로드의 뜨거운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레스토랑 'Zaytinya'에서는 시그니처 요리인 '문어 산토리니(Octopus Santorini)'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라피더스 바의 칵테일은 죄책감이 들 정도로 달콤합니다. 반면, 객실은 400수 린넨과 고급 어메니티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레트로 시크'라기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곳의 진정한 안식처는 붐비는 십자가 모양의 수영장이 아닌, '클럽 라운지'입니다. 하루 5번 제공되는 다이닝 서비스와 함께, 링컨 로드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럭셔리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