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EAST MIAMI
사우스 비치의 호텔이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의 칵테일이라면, EAST Miami는 차가운 슬레이트 위에 올려진 세련된 마티니와 같습니다. 브릭켈 시티 센터(Brickell City Centre)의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설치 미술 작품처럼 다가옵니다. 아키텍토니카(Arquitectonica)가 설계한 날카로운 기하학적 외관은 스카이라인을 압도하고, 클로다(Clodagh)의 인테리어는 그 차가운 모더니즘에 유기적인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인피니티' 엘리베이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만화경 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경험과 함께 도시의 열기에서 벗어나 서늘한 로비로 순간 이동하게 됩니다. 객실은 철저히 '어반 젠(Urban-Zen)' 스타일을 따릅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 너머로 마이애미의 도심 그리드가 펼쳐지며, 발코니는 실제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네이티브 유니온(Native Union)의 테크 가젯과 아펠레스(Appelles) 어메니티 같은 디테일은 이곳이 뻔한 럭셔리를 지양함을 보여줍니다. 다이닝 또한 감각적입니다. 'Quinto'의 장작불 도미 요리(Pargo a la Talla)도 훌륭하지만, 진짜 에너지는 루프탑 'Sugar'에 있습니다. 리치 블라썸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마이애미의 트렌드세터들을 구경하기에 이보다 완벽한 장소는 없습니다. 해변보다 갤러리를 사랑하는 아트 컬렉터에게 EAST는 완벽한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