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The Adria
체크인 줄을 서는 번거로움은 잊으세요. 'The Adria'에서는 관료적인 절차를 완전히 건너뜁니다. 이곳은 단순한 호텔이 아닙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타운하우스를 복원하여 마치 '부유한 친구의 저택'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컨시어지 데스크 대신, 당신의 커피 취향을 미리 파악한 버틀러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휑한 로비 대신 아늑한 라운지들이 자리 잡고 있어 철저히 주거 공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The Games Room'에서 시그니처 마티니 트롤리(Martini Trolley)를 부르거나, 레스토랑이라기보다 응접실에 가까운 'The Polo Lounge'에서 훈제 치킨 샌드위치를 즐겨보세요. 객실은 이탈리아 대리석 욕실과 최신 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우 안락하지만, 기본 객실은 다소 비좁습니다. '궁전'보다는 도심 속 '아지트'에 가깝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곳이 런던이라는 것입니다. 발밑으로 지하철이 지나갑니다. 덜컹거리는 소리는 이 대도시의 리듬처럼 들려옵니다. 완벽한 정적을 원한다면 높은 층을 예약하세요. 하지만 특별한 감성을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