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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수千 년의 역사와 최첨단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충돌하며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모던 마에스트로' 컬렉션은 세련된 건축과 인테리어 혁신을 통해 로마의 호스피탈리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호텔들을 엄선했습니다. 캄포 마르지오(Campo Marzio)와 같은 명망 높은 지역과 번화한 비아 델 코르소(Via del Corso) 인근에 위치한 이 호텔들은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 속에서 현대적인 스타일의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패션을 선도하는 펜디 프라이빗 스위트부터 미니멀한 우아함을 자랑하는 더 퍼스트 로마 아르테까지, 각 목적지는 모던 럭셔리로 향하는 문이 되어줍니다. 영원의 도시를 단순한 야외 박물관이 아닌, 살아 숨 쉬는 디자인 예술의 현장으로 경험해 보세요.

로마는 전통적으로 고전적인 웅장함으로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물결의 럭셔리 디자인 호텔들이 이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모던 마에스트로' 호텔을 선택한다는 것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 미학의 정점에 몰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가리 호텔 로마나 펜디 프라이빗 스위트 같은 곳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닙니다. 하이 패션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브랜드 경험 그 자체입니다. 이 호텔들은 창밖의 고대 유적과 대조되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전통적인 호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첨단 기술, 엄선된 아트 컬렉션, 맞춤형 가구를 자랑합니다.
로마의 세련된 디자인 호텔을 예약할 때는 프라이버시, 독점성, 그리고 감각적인 디테일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대형 리조트와 달리 부티크 규모로 운영되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식의 즐거움은 기본이며,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바티칸과 도시의 돔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리석, 황동, 벨벳 등을 활용해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큐레이팅한 인테리어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D.O.M 호텔 로마의 분위기 있는 조명부터 식스 센스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까지, 이 호텔들은 로마라는 도시만큼이나 시각적으로 영감을 주는 스테이를 약속합니다.
펜디 프라이빗 스위트와 J.K. 플레이스 로마는 트리덴테 패션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비아 콘도티의 명품 거리와 매우 가깝습니다.
네, 더 퍼스트 로마 아르테와 불가리 호텔 로마 같은 곳은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루프탑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더 퍼스트 로마 아르테는 잠들 수 있는 아트 갤러리나 다름없으며, 엘리자베스 유니크 호텔은 곳곳에 엄선된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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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보기 Rome 호텔 탐색로마가 거대한 극장이라면, Palazzo Talìa는 가장 전위적인 무대입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디자인에 참여한 이 호텔은 유서 깊은 Collegio Nazareno 건물을 대담한 색채로 재해석했습니다. 로비는 18세기 프레스코화와 Nigel Peake의 기하학적 계단 러너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마치 웨스 앤더슨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객실은 안전한 베이지 톤 대신 맥시멀리스트 텍스처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스탠다드 룸의 경우 에칭 유리로 된 화장실 문이 프라이버시를 완벽히 보장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십시오.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Augustinus Bader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스파와 로마 시내에서 보기 드문 온수 수영장입니다. 레스토랑 'Tramae'에서는 훈제 호박 크림을 곁들인 'Spaghettone alla Nerano'를 반드시 맛보아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Bar della Musa'에서 메스칼과 피스타치오 밀크로 만든 칵테일 'Melpomene'를 즐겨보십시오. 디자인만큼이나 복합적인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현재 로마에서 가장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스탠다드 룸 대신 'Terrace Suite'를 예약하십시오. 구아다니노가 온전히 디자인한 유일한 스위트룸으로, 황금빛 시간대에 빛나는 피치 우드 패널이 압권입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553USD

로마가 빛바랜 황토빛과 따스한 포옹의 도시라면, 더 판테온 아이코닉은 차갑지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입니다. 스튜디오 마르코 피바(Studio Marco Piva)가 설계한 이 호텔은 전형적인 '로마의 휴일' 미학을 철저히 거부합니다. 판테온의 회랑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로비에 들어서면, 칠흑 같은 '사하라 누아르' 대리석과 극적인 황동 조명이 감각을 압도하며 마치 영화 속 비밀 안전가옥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밖의 낡은 고대 회반죽 벽과는 폭력적일 만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며, 대담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본 객실은 23제곱미터로 다소 콤팩트하지만, 고급 요트의 선실처럼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칼라카타 골드 대리석 욕실,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어메니티, 그리고 거리의 관광객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육중한 방음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마법은 'Idylio by Apreda'에서 펼쳐집니다. 셰프 프란체스코 아프레다(Francesco Apreda)가 지켜낸 미슐랭 스타는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그의 시그니처인 '5가지 뿌리를 곁들인 화이트 파스타'는 옆 가게의 까르보나라를 단순한 장난처럼 보이게 만들 만큼 복합적인 맛의 정점입니다. 밤의 마무리는 'Divinity Terrace'에서 하세요. 산티보 알라 사피엔차 성당의 나선형 첨탑을 바라보며 금박을 띄운 '아마트리치아나' 칵테일을 마시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곳을 예약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일반적인 전망 대신 4층 후면 객실을 요청하세요. 산티보 알라 사피엔차 성당의 독특한 나선형 첨탑을 눈높이에서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당입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426USD

햇살 가득한 테라코타의 뻔한 로마는 잊어라. D.O.M 호텔은 바티칸과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만나는 지점이다. 로마에서 가장 경건한 르네상스 거리인 비아 줄리아(Via Giulia)에 위치한 이 17세기 팔라초는 놀랍도록 세속적인 심장을 감추고 있다. 건축가 안토니오 지라르디(Antonio Girardi)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초콜릿색 옻칠 벽, 육중한 벨벳 커튼, 어둠 속에서 응시하는 앤디 워홀의 오리지널 실크스크린 등 우울한 '젠틀맨스 클럽'의 미학을 선택했다. 객실은 대놓고 섹시하며 의도적으로 조도를 낮췄다. 이곳은 잠을 자거나(혹은 자지 않거나) 하기 위한 곳이지, 일을 위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캐시미어 실크 러그와 대형 거울 같은 촉각적인 사치는 기대해도 좋으나, 객실 내 커피 머신이 없다는 점은 카페인 의존자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일 수 있다. 진짜 드라마는 위층 'Verve' 레스토랑에서 펼쳐진다. 레골라 지구의 지붕들을 영화 같은 배경 삼아 시그니처 메뉴인 스파게토네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Spaghettone Ajo, Ojo & Peperoncino)를 즐길 수 있다. 아래층 'The Deer Club'에서는 추기경도 얼굴을 붉힐 만큼 강렬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헬스장이나 스파는 없지만, 이토록 쾌락주의적인 호텔에서 땀을 흘리는 행위는 사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편이 낫다.
“24호실을 요청하라. 인파를 피해 프라이빗 테라스에서 해 질 녘 아페롤 스프리츠를 즐길 수 있는 드문 객실이다.”
에디터 팁1박 평균
302USD

북적이는 호텔 로비는 잊으세요. Fendi Private Suites에 체크인하는 것은 호텔에 도착하는 것보다 패션 편집장의 비밀스러운 아지트 열쇠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콘도티 거리(Via dei Condotti)의 플래그십 스토어 꼭대기에 위치한 이 7개의 스위트룸은 촉각적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기하학적인 '퍼 태블릿(fur tablets)'으로 장식된 헤드보드, 칼 라거펠트의 건축 사진이 걸린 벽, 로마의 열기를 식혀주는 슬레이트와 트래버틴의 색조 등 Fendi의 DNA가 공간 곳곳에 살아 숨 쉽니다. 진정한 마법은 고요함에 있습니다. 아래 스페인 계단이 인파로 붐비는 동안, 스위트룸은 두꺼운 커튼과 딥티크(Diptyque) 어메니티의 편안한 향기로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성역으로 남습니다. 이곳에서의 잠은 마코(Makò) 코튼 새틴 시트에 파묻히는 것을 의미하며, 한번 경험하면 일반적인 침구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스파나 수영장은 없지만, 루프탑 레스토랑 Zuma의 우선 예약 혜택이 이를 보완합니다. 미소에 절인 은대구 요리는 필수이며, 프라이빗 쇼핑을 마친 후 즐기기에 가장 좋습니다. **결론**: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과 절대적인 프라이버시를 여행의 기념품으로 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완벽한 로마 휴가입니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Trinità dei Monti) 교회의 전망을 직접 즐길 수 있는 Palazzo Suite 1을 예약하거나, 컨시어지에게 영업 시간 이후의 플래그십 스토어 프라이빗 투어를 요청하세요.”
에디터 팁1박 평균
679USD

만약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오늘날 별장을 짓는다면, 자신의 영묘를 마주한 이 1930년대 이성주의 건물을 개조하기 위해 안토니오 치테리오와 파트리시아 비엘을 고용했을 것입니다. 불가리 호텔 로마는 단순한 호텔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권력의 미학을 촉각적으로 구현한 에세이와도 같습니다. 로마의 흔한 바로크 양식 장식은 잊으세요. 이곳의 미학은 엄격하고 매끄러우며 부유함이 흐릅니다. 아우구스투스 좌상이 지배하는 로비는 체크인 데스크라기보다 신전 입구처럼 느껴집니다. 객실은 색채 이론의 향연입니다. 루벨리(Rubelli) 원단과 마호가니 패널로 마감되었으며, 욕실은 마치 유색 대리석 채석장 같습니다. 어거스티너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정품 사이즈 어메니티와 다이슨 기기가 구비되어 있어 아침의 의식마저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일 리스토란테 - 니코 로미토'에서의 식사는 필수입니다. 로미토의 '양파 앱솔루트'는 건축물에 버금가는 요리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며, '크리스피 애저 요리'는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실내 수영장입니다. 카라칼라 욕장을 고요하게 재현한 이곳은 비사차(Bisazza)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어 수영하는 것 자체가 신성한 의식처럼 느껴집니다. 서비스는 직원들의 재단된 유니폼만큼이나 날카롭지만, 가격은 귀족조차 얼굴을 붉힐 정도로 높습니다. **평결**: 로마 럭셔리의 새로운 정점. 비싸고, 배타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당당함.
“룸서비스 조식은 건너뛰고 1층 '일 카페(Il Caffè)'로 내려가세요. 생크림을 가득 채운 로마식 번 '마리토쪼(Maritozzi)'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오전 중반이면 매진되곤 합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1738USD

분주한 리페타 거리(Via di Ripetta)에서 발을 떼는 순간, 트리덴테(Tridente) 지구의 소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차분하고 정제된 정적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팔라초 리페타(Palazzo Ripetta)는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이탈리아식 '병치(juxtaposition)'의 미학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17세기 음악원이었던 이 건물은 현대 미술 컬렉션을 담아내기 위해 과감하고 즐겁게 재해석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로비에 놓인 아르날도 포모도로(Arnaldo Pomodoro)의 거대한 청동 구체 'Sfera'가 있습니다. 이 압도적인 예술품은 이곳에서의 투숙이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합니다. 객실에서도 성스러움과 세속적인 것의 대화는 계속됩니다. 먼지 쌓인 골동품은 잊으세요. 이곳에서는 매끈한 1960년대 헤리티지 가구가 최첨단 편의 시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침대는 바스락거리는 프레떼(Frette) 린넨으로 감싸인 안식처이며, 욕실에는 전문가용 GHD 헤어드라이어와 매혹적인 향의 오르티지아(Ortigia)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는 디자이너가 럭셔리의 실용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곳의 다이닝은 로마의 연극과도 같습니다. 고대 석관 분수를 중심으로 한 피아체타 리페타(Piazzetta Ripetta) 중정은 모닝 에스프레소에 초현실적인 배경을 선사합니다. 저녁 식사는 산 바일론(San Baylon)에서 즐기세요.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뻔한 메뉴 대신 진정한 혁신을 추구합니다. 프로슈토와 세이지의 풍미로 섬세한 생선살을 감싼 아귀 '살팀보카 스타일'은 반드시 주문해야 할 메뉴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내부자들의 아지트는 에테레(Etere) 루프탑입니다. 은밀하고 허세 없는 이곳에서 'Sapere Aude' 칵테일을 마시며 붉은 테라코타 지붕 위로 지는 노을을 감상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로마가 지향하는 우아함입니다.
“거리 소음 대신 석관 분수의 물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중정 전망의 프레스티지 룸(Prestige Room)을 요청하세요.”
에디터 팁1박 평균
474USD

로마가 베스파의 배기음과 바로크 양식의 과잉이 뒤섞인 불협화음이라면, 식스센스 로마는 바닐라 향이 감도는 수도원 같은 해독제입니다. 살비아티 체시 멜리니(Salviati Cesi Mellini) 궁전에 자리 잡은 이곳은 단순한 리노베이션이 아닙니다.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보여주는 '부드러운 힘'의 걸작입니다. 그녀는 로마의 5성급 호텔들이 흔히 고집하는 낡은 비단 장식을 걷어내고, 둥근 트래버틴(Travertine), 밝은 오크, 그리고 따뜻한 비스킷을 만지는 듯한 '코치오페스토(cocciopesto)' 미장 마감으로 공간을 채웠습니다. 엔트리 레벨 객실은 솔직히 콤팩트합니다. 리모와 트렁크 하나를 펼치기도 빠듯하지만, 마감의 정교함은 외과 수술 수준입니다. 400수 유기농 리넨,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 그리고 방향 감각을 잃게 할 정도의 고요함이 이를 상쇄합니다.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지하에 있습니다. 이곳의 스파는 구색 맞추기용이 아닙니다. 칼다리움(온탕), 테피다리움(미온탕), 프리기다리움(냉탕)으로 이어지는 로마식 목욕 서킷을 하이퍼 럭셔리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재현했습니다. 이곳에서 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불과 몇 블록 떨어진 트레비 분수의 소음은 먼 옛날의 기억처럼 느껴집니다. 레스토랑 'BIVIUM'은 관광지의 기름진 맛을 뺀 정통 로마식을 선보입니다. 아티초크 요리인 'Omaggio a Roma'는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가격은 물론 비쌉니다. 하지만 바이오해킹을 통한 시차 피로 회복 효과만으로도, 이곳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BIVIUM의 저녁 혼잡 시간을 피해 골든 아워(오후 7시)에 NOTOS 루프탑으로 향하세요. 보태니컬 칵테일과 함께 감상하는 산 마르첼로 종탑 뷰는 어떤 엽서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1092USD

'럭셔리'의 정의가 금빛 치장보다 지적인 독점성으로 이동했다면, The First Roma Arte는 그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단순히 '예술품이 있는 호텔'이라는 진부한 수식어를 거부합니다. 이곳은 5성급 숙박 시설을 갖춘, 말 그대로 '살아있는 갤러리'입니다. Via del Vantaggio에 위치한 입구는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칠 정도로 은밀하며, 이는 이곳이 관광지가 아닌 사적인 영역임을 즉시 알립니다. 내부는 대담할 정도로 세련되었습니다. 200점이 넘는 현대 미술 원작들이 라임스톤 복도를 따라 늘어서 있어, 객실로 가는 길 자체가 프라이빗한 관람이 됩니다. 객실은 과감한 선택을 권장합니다. '아트 스위트(Art Suite)'를 선택하세요. 로얄 블루 벨벳 소파가 중성적인 톤의 배경 및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조각품들과 감각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안뜰을 마주한 기본 객실은 다소 어두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스위트룸에 과감히 투자하거나, 자연광 부족을 감수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미식 경험은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메인 이벤트입니다.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아쿠올리나(Acquolina)'는 다니엘레 리피(Daniele Lippi) 셰프의 지휘 아래 미슐랭 2스타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그니처 요리인 '카모마일, 훈제 장어, 꿀을 곁들인 리조네(Risone)'는 긴장과 이완의 미학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기묘하고 지적이면서도 완벽한 맛을 선사합니다.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아쿠아루프 테라짜 몰리나리(Acquaroof Terrazza Molinari)'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배경으로 생선 플래터 'Gocce di Mare'를 즐겨보세요. 호텔 내 수영장이 없다는 점은 아쉬울 수 있지만, 테크노짐(Technogym) 장비와 진지한 예술적 깊이가 이를 상쇄합니다. 이곳은 물놀이를 찾는 가족 여행객보다는, 로마의 휴일에 엣지 있는 감각을 더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곳입니다.
“일반 객실보다는 '아트 스위트'를 추천합니다. 또한 호텔 내 스파는 없지만, 컨시어지에 요청하면 자매 호텔의 수영장으로 이동하는 셔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조식 시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459USD

로마의 전통적인 럭셔리 호텔들이 주는 금빛의 답답함은 잊으세요. 스페인 계단 인근, 옛 건축 학교 건물에 자리 잡은 J.K. 플레이스 로마(J.K. Place Roma)는 로마 호텔 씬의 쿨하고 지적인 상속녀와도 같습니다. 미켈레 보난(Michele Bönan)의 인테리어는 로마식 클리셰를 거부하고 영화 같은 매시업을 선보입니다. 유리 지붕의 아트리움에서는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가 고전 조각상 옆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으며, J.K. 카페의 샤르트뢰즈 벨벳 연회석은 아페롤 한 잔을 들고 머물러 앉게 만듭니다. 27개의 객실은 호텔 방이라기보다 여행을 즐기는 부유한 친구의 대저택 게스트 윙에 가깝습니다. 로즈우드 캐노피 침대, 소규모 파티를 열어도 될 만큼 넓은 스트라이프 대리석 욕실, 보스(Bose) 사운드링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체육관이나 스파가 전혀 없다는 점은 동급 호텔로서는 대담한 선택이지만, 이곳은 강박적일 정도의 서비스(직원 대 고객 비율 2:1)와 피에몬테산 파소네(Fassone) 소고기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의 버거로 이를 상쇄합니다. 은밀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스타일리시하며, 편의시설 목록을 채우기보다 '잘 사는 예술'에 노골적으로 집중합니다. 결론: 디자인을 볼 줄 아는 여행자를 위한 궁극의 아지트입니다.
“12호실을 요청하세요. 실제 사용 가능한 대리석 벽난로와 예술 서적으로 채워진 선반이 있는 마스터 스위트룸으로, 비 오는 로마의 오후를 보내기에 완벽합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800USD

테라코타의 향수와 무너져가는 유적은 잠시 잊으십시오. '더 퍼스트 무지카(The First Musica)'는 진부한 '돌체 비타'의 클리셰에 맞서, 극명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조를 이룹니다. 로마에서 가장 세련된 주거 지역인 프라티(Prati)에 위치한 이 호텔은 '더 퍼스트 아르테(The First Arte)'의 반항적인 건축적 형제입니다. 콘크리트와 유리로 이루어진 격자무늬 외관은 합리주의적 엄격함을 보여주지만, 내부는 풍성한 로로피아나(Loro Piana) 패브릭과 따뜻한 골드 엑센트로 마감되어 그 날카로움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객실은 마치 광학 기기처럼 설계되었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은 테베레 강 건너편의 바로크 양식 스카이라인을 실시간 영화처럼 비춥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과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현대적인 기능성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호텔의 사교적 중심은 옥상으로 향합니다. 루프탑 '알토(Alto)'에는 300년 된 올리브 나무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햇살 가득한 조식 공간에서 밤의 놀이터로 변모합니다. 이곳의 메뉴는 관광객을 위한 흔한 요리가 아닌, 야코포 메르쿠로(Jacopo Mercuro)의 로마식 피자와 마자라(Mazara)산 붉은 새우를 선보입니다. 아래층 '올리바 리스토란테(Oliva Ristorante)'의 시그니처인 '스파게토 알 올리바'는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기술적으로 완벽합니다. 박물관 안에서 잠들고 싶지는 않지만 로마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호텔입니다.
“4층 이상의 '프레스티지 뷰 룸'을 예약하세요. 저층은 강변 도로의 소음이 들릴 수 있지만, 고층은 고요함과 함께 아라 파키스(Ara Pacis)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합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332USD

분주한 코르소 거리(Via del Corso)가 로마의 심장 박동이라면, 엘리자베스 유니크 호텔(Elizabeth Unique Hotel)은 차분하고 교양 있는 숨결과도 같습니다. 17세기 팔라초 풀리에리 지네티(Palazzo Pulieri Ginetti) 안에 자리 잡은 이곳은 단순히 예술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 그 자체를 살아냅니다. 유서 깊은 루소 갤러리(Galleria Russo)와의 협업 덕분에 복도는 이탈리아 현대 미술의 프라이빗 전시장으로 변모했으며, 객실로 향하는 길은 마치 폐장 후의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의 디자인 언어는 지극히 코스모폴리탄적입니다. 아치형 입구, 분위기 있는 래커 마감 벽면, 그리고 닿는 순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400수 린넨이 이를 증명합니다. 객실은 로마의 뻔한 바로크 양식을 배제하고 현대적인 정밀함을 추구하며, Bose SoundLink 스피커와 이탈리아의 시트러스 향을 머금은 넉넉한 용량의 라우라 토나토(Laura Tonatto) 어메니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서두르지 않는 여유에 있습니다. DonnaE Bistrot의 알라카르트 조식은 오후 12시 30분까지 제공됩니다. 덕분에 죄책감 없이 늦잠을 즐기고 내려와 크루스코 고추(crusco pepper)를 곁들인 카초 에 페페(Cacio e pepe)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호텔이라기보다, 바 바카락(Bar Bacharach)에서 네그로니 한 잔만 더 하고 가라며 붙잡는 세련된 로마 예술 수집가의 개인 저택처럼 느껴집니다.
“로비로 이동할 때 밖으로 나가는 것이 싫다면 '맨션(Mansion)' 별관은 피하세요. 예술 작품으로 가득한 본관 스위트룸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345USD

바로크 양식의 과잉과 매끄러운 대리석으로 숨 막히는 도시 로마에서, G-Rough는 훌륭하고 반항적인 '해독제'를 제시합니다. 이것은 마치 봉제선을 그대로 노출시킨 해체주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와 같아서, 완성된 제품보다 훨씬 더 비싸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에서 몇 걸음 떨어진 17세기 팔라초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의 '러프 럭셔리(rough-luxe)' 미학은 단순한 스타일 선택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입니다. 체크인 경험부터 남다릅니다. 이곳엔 로비가 없습니다. 대신, 청동 거울로 장식된 분위기 있는 '갤러리 바(Gallery Bar)'에서 프로세코 한 잔을 건네받게 되는데, 이곳은 호텔 프런트라기보다 괴짜 수집가의 거실처럼 느껴집니다. 단 10개의 스위트룸은 벽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거주 가능한 박물관'입니다. 수세기 동안의 페인트, 회반죽, 역사의 층을 드러내기 위해 벗겨낸 벽면은 완벽한 이탈리아 미드 센추리 가구 컬렉션을 위한 거친 캔버스가 됩니다. 소더비 경매에서 전쟁을 일으킬 법한 지오 폰티(Gio Ponti)의 오리지널 의자와 이코 파리시(Ico Parisi)의 테이블이 무심하게 놓여 있습니다. 현대적인 편의 시설은 외과 수술처럼 정교합니다. 바스락거리는 린넨, 스메그(Smeg) 냉장고, 그리고 역사의 먼지를 씻어낼 멜린앤게츠(Malin + Goetz)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파나 수영장이 없다는 점은 전통적인 여행객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지만, '라이프스타일 매니저'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로마의 개인 팔라초 문을 열어줌으로써 이를 보상합니다. G-Rough는 표준적인 5성급 호텔의 무균 상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진정한 럭셔리는 '파티나(오래된 것의 미학)' 속에 있음을 이해하는 디자인 애호가들을 위한 곳입니다.
“테라코타 지붕이 내려다보이는 전용 테라스가 있는 '파스키노 스위트(Pasquino Suite)'를 예약하세요. 도시가 깨어나기 전 에스프레소를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470USD

웅장한 로비는 잊으세요. Portrait Roma에 도착하는 것은 마치 귀족의 은밀한 사교 클럽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페라가모 가문이 소유하고 남성 플래그십 스토어 바로 위에 위치한 이 14개의 스위트룸은 단순한 호텔이 아닌 ‘레지던스’입니다. 미켈레 보난(Michele Bönan)의 디자인은 1950년대 영화적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회색 핀스트라이프 카펫, 애시드 그린 포인트가 들어간 묵직한 실크 커튼, 그리고 멧돼지 가죽으로 마감된 엘리베이터에서는 부와 오래된 토스카나의 향기가 은은하게 배어 나옵니다. 객실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생활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스튜디오 객실조차 전자레인지와 식기 세척기가 구비된 킷치네트가 숨겨져 있어, 화려함보다 프라이버시를 선호하는 장기 투숙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욕실에는 당연히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터스칸 소울(Tuscan Soul)’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풀 서비스 레스토랑은 없지만, 루프탑 테라스는 이곳의 보석과도 같습니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을 배경으로 즐기는 코르네토와 카푸치노 조식, 그리고 저녁 아너 바(Honour Bar)에서 제공되는 숙성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아페리티보는 다른 곳을 시시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서비스는 ‘라이프스타일 팀’이 주도하여 당신의 로마 휴가를 단순한 예약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큐레이팅합니다. 친밀하고 독점적이며, 완벽하게 맞춤화된 경험을 선사합니다.
“'Penthouse Trinità dei Monti'를 예약하면 호텔 메인 루프탑에 버금가는 개인 테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팀에 요청하여 아래층 페라가모 아카이브를 프라이빗하게 관람해보세요.”
에디터 팁1박 평균
1000USD

벨벳 커튼과 르네상스 장식으로 가득한 뻔한 로마의 휴일은 잊으세요. 팔라초 몬테마르티니(Palazzo Montemartini)는 21세기와 고대를 가장 강렬하고 아름답게 충돌시킵니다. 테르미니 역의 분주함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 로마 트램 시스템의 본부였으나, 지금은 도시에서 가장 과감한 디자인 스테이트먼트가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하얀 미니멀리즘과 인더스트리얼 무드는 창밖으로 보이는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Baths of Diocletian)의 고대 유적과 기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호텔의 심장은 단연 600제곱미터 규모의 '카스케라 스파(Caschera SPA)'입니다. 수치료 풀과 소금방을 갖춘 이곳은 이웃한 고대 목욕탕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역 주변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합니다. 객실은 절제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높은 천장과 모던한 가구는 창 너머 고대 세르비아 성벽(Servian Wall)이 스스로 이야기를 건네도록 배경이 되어줍니다. 'Senses Restaurant'의 시그니처인 참치 까르보나라(Tuna Carbonara) 역시 로마의 무거운 전통 요리를 가볍고 세련되게 비틀었습니다. 이곳은 평범한 관광객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역사의 무게감과 하이테크 시크(chic)를 동시에 즐길 줄 아는 디자인 애호가를 위한 공간입니다.
“기본 객실은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니, 천장고가 훨씬 높은 '노블 룸(Noble Room)'으로 업그레이드하세요. 스파 트리트먼트를 예약하면 20유로의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로마의 돌길을 2만 보 걷고 난 후, 하이드로테라피 풀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206USD

호텔 앞 자갈길에서 넘어지면 판테온에 부딪힐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위치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더 판테온 아이코닉'의 내부는 낡은 고대 유적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곳은 스튜디오 마르코 피바(Studio Marco Piva)가 설계한, 역사에 대한 가장 세련되고 날카로운 응답입니다. 뻔한 장식 대신 로마 신전의 기하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오큘러스(Oculus)를 연상시키는 원형 조명, 묵직한 황동 라인,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운 칼라카타 골드 대리석이 그 증거입니다. 기본 객실은 약 23제곱미터로 다소 아담하지만, 로마 중심부에서 공간이 얼마나 큰 사치인지 상기시켜 줍니다. 대신 디테일은 완벽합니다. 객실 내 미니 와인 셀러, 구름 같은 촉감의 프레떼(Frette) 린넨, 그리고 이탈리아의 여름 향기를 담은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다이닝입니다.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이딜리오 바이 아프레다(Idylio by Apreda)'는 셰프 프란체스코 아프레다의 걸작입니다. 그의 시그니처인 '5가지 뿌리 채소를 곁들인 화이트 파스타'는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루프탑인 '디비니티 테라스(Divinity Terrace)'에 오르면 판테온의 돔이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집니다. 역사 속에서 잠들기보다, 가장 세련된 곳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저녁 7시, 붐비는 거리를 피해 '디비니티 테라스'로 올라가세요. 금박을 입힌 '아마트리치아나 골드(Amatriciana Gold)'를 주문해 로마의 석양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426USD

다마스크 문양으로 뒤덮인 팔라초나 낡은 테라코타 같은 '영원한 도시'의 뻔한 이미지는 잊으십시오. The Rome EDITION은 베네토 거리 근처의 1940년대 합리주의 양식 은행 건물을 대담하게 점령하여, 로마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미니멀리스트 아지트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안 슈레거(Ian Schrager)가 정의하는 '새로운 로마'입니다. 매끄럽고, 은밀하며,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쿨합니다. 드라마는 로비에서 시작됩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에메랄드 벨벳 커튼과 낮은 가구들이 지배하는 공간을 오리지널 치폴리노 대리석 계단이 가로지릅니다. 이곳은 호텔이라기보다는 조명이 항상 '유혹' 모드로 설정된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처럼 느껴집니다. 위층의 객실은 절제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따뜻한 호두나무 패널로 마감되어 로마 특유의 복잡함을 걷어냈으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침대, Le Labo의 'Thé Noir 29' 어메니티, 그리고 구름 같은 400수 린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다이닝은 그 자체로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Anima'에서는 안토니오 젠틸레 셰프의 '세 가지 토마토를 곁들인 스파게토니 베네데토 카발리에리'가 단순함의 미학을 보여주며, 녹색 앤티크 대리석으로 마감된 보석상자 같은 'Jade Bar'에서는 진지한 믹솔로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주의점은? 루프탑 플런지 풀은 수영을 위한 곳이 아니라, 스프리츠 한 잔을 들고 포즈를 취하기 위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호텔에서, 정말로 머리를 적시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도로 쪽 객실은 도시의 소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완벽한 고요함을 원한다면 담쟁이덩굴이 우거진 정원을 내려다보는 '코트야드 뷰(Courtyard View)' 객실을 요청하세요.”
에디터 팁1박 평균
1400USD

로마 호텔들을 괴롭히는 가짜 르네상스 스타일의 금박 장식은 잊으세요. '대장장이의 거리'라 불리는 레골라(Regola) 지구에 위치한 챕터 로마(Chapter Roma)는 호텔이라기보다 스트리트 아트를 사랑하는 부유한 사업가의 독신자 아지트에 가깝습니다. 디자이너 트리스탄 아우어(Tristan Auer)는 건물의 뼈대를 그대로 드러내 거친 벽돌과 광택 있는 강철, 구리, 그리고 만지고 싶게 만드는 벨벳을 과감하게 조합했습니다. 객실은 대담하고 몽환적입니다. 흰색 식탁보 대신 마샬(Marshall) 스피커와 현지 금속 장인들이 만든 맞춤형 가구, 그리고 검은 타일 욕실에는 L:a Bruket 유기농 어메니티가 놓여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조명 제어 장치가 지나치게 세련되어 거의 암호 해독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전체 소등' 버튼을 찾으려면 약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 호텔의 핵심은 사교적인 분위기입니다. 루프탑 바 'Hey Güey'에서는 빈티지 아페카(Apecar) 트럭에서 프로즌 마가리타를 서빙하며, 아래층 'Campocori' 레스토랑은 193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풍기며 양파 가룸(garum)을 듬뿍 넣은 '고대 로마식' 스파게티를 선보입니다. 시끄럽고 어두우며, 거리 쪽 방에서는 아침 배달 트럭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이곳의 매력입니다. 이곳은 안식처가 아니라, 씬(scene) 그 자체니까요.
“반드시 '코너 룸(Corner Room)'을 요청하세요. 이 객실들만이 시그니처인 곡선형 오렌지 벨벳 소파와 자갈길을 내려다볼 수 있는 양면 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디터 팁1박 평균
180U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