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The Luang Say Residence
19세기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나른하고 관능적인 오후를 꿈꿔본 적이 있다면, The Luang Say Residence는 그 상상을 완벽하게 현실로 소환해냅니다. 유네스코 구시가지에서 20분 떨어진 이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완벽하게 연출된 역사적인 무대입니다. 웅장한 하얀 난간과 셔터가 달린 베란다는 배낭여행객들의 소음과는 거리가 먼, 잘 가꿔진 열대 정원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스위트(Explorator Suites)'에 들어서는 순간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대로의 몰입은 절정에 달합니다. 모기장이 드리워진 사주식 침대, 걸을 때마다 고풍스러운 소리를 내는 티크 목재 바닥, 그리고 시차로 인한 피로를 깊이 씻어낼 수 있는 달걀 껍질 칠기 욕조까지 모든 디테일이 집요할 정도로 완벽합니다. 레스토랑 'La Belle Epoque'의 다이닝은 유기농 정원에서 갓 따온 식재료로 완성됩니다. 메콩강의 민물 김 요리나 시그니처 죽순 수프는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죽 클럽 의자와 사냥 트로피가 놓인 '1861 Bar'에서 '1861 베스퍼' 칵테일을 즐겨보세요. 20m 길이의 해수 인피니티 풀은 온수풀은 아니지만, 습한 공기에 지친 감각을 깨우기엔 충분히 상쾌합니다. 와이파이가 다소 불안정하지만, 이곳에서는 강제적인 '디지털 디톡스'마저도 우아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