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FAIRMONT CHATEAU LAURIER OTTAWA
페어몬트 샤토 로리에의 벽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드라이 마티니를 마시며 국가 기밀을 속삭였을 겁니다. 이 석회암 요새는 오타와 관광지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명소입니다. 일반 객실은 다소 낡은 타임캡슐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 호텔은 최근 비장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바로 '페어몬트 골드' 플로어가 미슐랭 키(Michelin Key)를 획득한 것이죠. '호텔 속의 호텔'이라 불리는 이곳은 헌신적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현대적인 스위트룸을 제공하며, 로비의 웅장한 에드워드 시대 양식에 걸맞은 품격을 되찾았습니다. 아래층은 '파워 브로커'들의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건너뛰고 바로 라운지 'Zoe’s'로 향해 시그니처 칵테일 'The Statesman'을 주문하세요. 바로 옆 국회의사당을 움직이는 정치적 에너지가 느껴질 겁니다. 1929년에 지어진 아르데코 양식의 수영장은 필수 코스입니다. 핑크빛 대리석 기둥 아래서 수영을 즐기는 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Wilfrid’s'의 오리 콩피(Duck Confit)는 여전히 훌륭하지만, 곧 오픈할 스타 셰프 아키라 백(Akira Back)의 레스토랑이 이곳에 새로운 엣지를 더할 예정입니다. 결론은? 골드 플로어를 예약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 성에서 평민이 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